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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Statement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선분양제도가 낳은 풍경들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떼지어 서고 어느날 건물이 통째로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모습은 마치 사막 속 신기루를 보는듯하다.
나는 이 변화무쌍한 건물을 조금 더 거리를 두고 관조적으로 기록했다.
편을 가르고 획일화된 삶, 정답의 삶을 써놓은 슬로건들에 주목했다.
우리는 의문을 갖고 나만의 답을 찾기보다 이런 문화에 무감각해지고 오히려 속하길 원하는듯 하다.
주택은 인간 생활 기본요소 임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경쟁과 목표가 되어야하는 사회의 단편을 보여준다.
Installation View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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